아파트 하나에 앱이 여러 개 깔려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사전점검용 앱, 입주민 커뮤니티 앱, 관리비 조회 앱이 제각각이었는데, GS건설이 이걸 하나로 합친 통합 서비스 앱 자이홈을 내놓으면서 자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스마트폰 화면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자이홈이 통합한 기능들
자이홈은 이름 그대로 자이(Xi) 아파트에 특화된 통합 애플리케이션이에요. 입주 전 사전점검 단계부터 실제 입주 후 생활 관리까지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하나의 앱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예전에는 사전점검 앱, 관리비 조회 시스템, 커뮤니티 예약 프로그램이 각각 따로 존재해서 입주민이 상황에 맞는 앱을 따로따로 내려받아야 했어요. 자이홈은 이런 개별 앱들을 하나로 묶어서 실행 앱 하나만 있으면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이런 통합 방식은 GS건설 입장에서도 여러 시스템을 따로 유지보수할 필요 없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효율성이 있어요.
스마트홈 제어 기능
자이홈에서는 집 안의 조명과 냉난방을 앱에서 직접 켜고 끌 수 있어요. 외출했다가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난방을 켜두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거실 조명을 끄는 것도 스마트폰 화면 터치 몇 번으로 가능해요.
- 현관 자동 개방: 방문객이 왔을 때 앱에서 바로 현관문을 열어줄 수 있어요.
- 조명·냉난방 제어: 방마다 조명 밝기와 실내 온도를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어요.
- 관리비 조회: 매달 청구되는 관리비 내역을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런 기능들은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외부에서도 집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요.
커뮤니티 시설 예약, 클럽자이안
자이홈 안에는 클럽자이안이라는 이름의 커뮤니티 시설 예약 기능이 포함돼 있어요. 스크린골프, 사우나, 스터디룸처럼 단지 내 공용시설을 예약할 때 관리사무소에 전화하거나 방문할 필요 없이 앱에서 바로 시간대를 선택해서 예약할 수 있어요.
단지 내 커뮤니티 식당을 이용하는 입주민이라면 앱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요. 이런 기능은 특히 시설 이용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 예약 경쟁을 좀 더 공정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요.
비대면 진료와 큐레이션 도서 서비스
자이홈은 업계 최초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한 아파트 앱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몸이 아플 때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앱을 통해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거예요.
또한 GS건설은 교보문고와 협력해서 입주민 전용 큐레이션 도서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이는 국내 아파트 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형태예요. 입주민의 관심사나 연령대에 맞춰 책을 추천받고, 디지털과 실물 도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돼요.
이런 프리미엄 서비스들은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서 자이 브랜드가 강조하는 생활 경험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이용 가능한 단지와 다운로드
자이홈은 모든 자이 아파트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건 아니고,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선별된 단지에서부터 서비스가 시작되고 있어요. 신규 분양 단지나 최근 입주가 시작된 단지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되는 경향이 있어요.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자이홈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고, 입주민 인증 절차를 거치면 소속 단지에 맞는 서비스 메뉴가 활성화되는 구조예요. 아직 적용되지 않은 단지라면 관리사무소를 통해 도입 일정을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자이홈은 사전점검부터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예약, 비대면 진료까지 아파트 생활 전반을 하나로 묶은 GS건설의 자체 개발 앱이에요. 여러 앱을 오가며 관리하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싶은 입주민이라면 자이홈 도입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