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청사 이전 백석동 주교동 갈등 추진경과

고양시 신청사 이전 문제는 수년째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현안이에요. 후보지가 바뀌고 시장이 바뀌면서 계획도 함께 흔들려온 사안인데요,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현재 상황을 정리해봤어요.

민선 7기 주교동 부지 결정

고양시는 2020년 민선 7기 시기에 신청사 건립 부지를 덕양구 주교동의 ‘주교 1공영주차장 일대’로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어요. 현재 청사와 가까운 위치에 새 청사를 짓는 방식으로, 당시에는 이 계획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는 듯했어요.

그러나 이후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건립 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어요.

민선 8기 백석동 이전 추진

민선 8기로 넘어오면서 시장은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청사 조성을 목표로 백석동으로의 이전을 새롭게 추진했어요. 구체적으로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건립 중인 요진 업무빌딩을 기부채납 형태로 받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어요.

이 방안은 새로 건물을 짓는 대신 이미 지어지고 있는 민간 빌딩을 기부채납받아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축 대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에요. 시는 이 방식을 통해 약 2,9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요.

시의회와의 갈등

백석동 이전 방안에 대해 고양시의회는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어요. 기존에 결정됐던 주교동 부지 계획을 번복하는 것에 대한 절차적 문제와, 백석동 방안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갈등의 주요 배경으로 꼽혀요.

시와 시의회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신청사 이전 사업은 수년째 확정되지 못한 채 표류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요. 언론에서도 이 사안을 두고 ‘풀릴 듯 안 풀리는 문제’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어요.

사업 표류의 주요 원인

  • 부지 변경 논란: 이미 확정됐던 주교동 부지를 번복하고 백석동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 문제가 제기됐어요.
  • 예산 문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세수 감소로 인해 신축 방식의 예산 부담이 커진 것이 백석동 방안 추진의 배경이 됐어요.
  • 시-시의회 갈등: 집행부와 의회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예산안 처리와 사업 승인이 지연되고 있어요.
  • 주민 의견 수렴 부족 지적: 부지 변경 과정에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요.

현재 상황과 전망

고양시는 백석동 업무빌딩 활용 방안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의회의 반대가 지속되는 한 실질적인 사업 진행은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언론은 이 사안을 두고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어요.

고양시청 관련 자료에서도 신청사 이전 문제가 여러 해에 걸쳐 반복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시와 시의회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이 사안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어요.

고양시 신청사 이전은 주교동에서 백석동으로 후보지가 바뀌는 과정에서 시의회와의 갈등이 길어지며 표류하고 있는 사업이에요. 예산 절감이라는 목표와 절차적 정당성 문제가 맞물리면서, 최종 결론이 언제 나올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