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hts 맥 지원여부 마카롱 웹트레이딩 비교

아이맥이나 맥미니처럼 데스크톱형 맥을 쓰는 투자자들도 맥북 사용자와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어요. 윈도우 전용으로 만들어진 기존 HTS를 맥 환경에서 쓸 수 없다는 문제였는데, 한국투자증권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전용 앱을 내놓으면서 상황이 바뀌었어요.

맥 환경에서 기존 HTS가 안 되는 이유

한국투자증권의 기존 HTS인 eFriend Plus는 윈도우 운영체제 전용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에요. 맥OS는 윈도우와 시스템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exe 형식의 설치 파일은 맥에서 실행조차 되지 않아요.

이 때문에 그동안 맥을 쓰는 투자자들은 별도로 윈도우 가상머신을 설치하거나, 부트캠프로 맥에 윈도우를 별도 파티션으로 깔아서 사용하는 번거로운 방법을 써야 했어요.

마카롱 출시로 달라진 점

한국투자증권은 2024년 3월 28일 맥 전용 트레이딩 앱인 마카롱을 정식 출시했어요. 마카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아이맥이든 맥북이든 상관없이 macOS가 설치된 기기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마카롱은 기존 HTS나 MTS를 사용해본 투자자라면 낯설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직관적인 UI와 UX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토스증권과 비슷한 수준의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도 특징이에요.

마카롱에서 제공하는 핵심 기능

마카롱은 실시간 시세 조회와 주문, 차트 분석 기능을 모두 지원해요. 데스크톱 맥의 큰 화면에서 사용하면 여러 종목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구성이에요.

  • 실시간 시세와 호가창: 매수·매도 호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주문을 넣을 수 있어요.
  • 맞춤형 차트: 일봉, 주봉, 월봉과 다양한 보조지표를 macOS 환경에 맞게 표시해줘요.
  • 계좌 및 잔고 조회: 보유 종목과 평가손익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웹 기반 트레이딩 서비스라는 대안

마카롱 출시 이전부터 맥 사용자들이 활용해온 방법 중 하나가 웹 기반 트레이딩 서비스예요. 알파스퀘어 같은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이에요.

웹 기반 서비스는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어떤 컴퓨터에서든 접속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용 앱인 마카롱에 비해 세부 커스터마이징이나 고급 기능은 제한적일 수 있어요.

맥에서 마카롱 설치하고 로그인하기

마카롱을 설치하려면 맥의 App Store 앱을 실행하고 ‘마카롱’을 검색하면 돼요. 설치가 끝나면 한국투자증권 계좌와 연결된 ID로 로그인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기존에 eFriend Plus나 모바일 MTS를 써본 적이 있다면 로그인 정보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새로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바로 마카롱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맥 사용자에게 갖는 의미

마카롱의 등장은 그동안 증권사 HTS 시장에서 소외됐던 맥 사용자층을 정식으로 끌어안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다른 증권사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맥 전용 서비스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데스크톱 맥이든 맥북이든 상관없이, 이제는 윈도우 없이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쾌적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에요.